내 차는 2014년식으로 약 7년 가까이 타면서 13만 km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차를 오래오래 잘 타기 위해서는 연식에 따라, km 수에 따라 관리 및 점검해줘야 할 항목들이 있다.
하지만 나는 크게 관심 없이 '잘 굴러가겠지'라는 마음으로 타고 다녔었는데 이번에 '이러다가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브레이크를 밟으면 "끼익-" 하는 소리에 크게 놀랐다. '브레이크 오일을 교체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좋다는 합성유를 찾아서 내 차에 맞는 조건의 엔진오일을 교체하였다. 그런데도 소리가 계속되어 확인해보니 앞쪽 브레이크 패드가 다 소모되어 교체를 해주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이 상태로는 '우천 시나 급정차 시 큰 사고가 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브레이크에 대해 공부를 해보았다.
# 내 차 브레이크 상태는 괜찮을까?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브레이크 오일이 압을 형성하고 이 압을 통해 브레이크 패드가 디스크에 맞물려서 멈추게 된다. 만약 브레이크 패드 마모가 심각한 상태일 경우 디스크에 맞물리는 힘이 줄어 제동 능력이 약해지고 심한 경우 마찰열에 의해 디스크까지 손상이 올 수 있으니 적절한 시기에 패드를 교체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ㅣ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발견된다면 브레이크 패드 마모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 브레이크를 밟을 때 '끼익-' 하고 쇠 긁는 소리가 난다.
√ 평소보다 페달을 깊게 밟아야 제동이 된다.
√ 페달을 밟을 때 뚝뚝 끊기는 느낌이 있다.
√ 계기판에 브레이크 경고등이 켜졌다.
√ 브레이크 오일 양이 기준선 이하이다.
또한,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휠 사이 랜턴 불빛을 비춰 브레이크 캘리퍼 속 패드가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니 꼭 주기적으로 확인해보아야 한다.
# 브레이크 패드 교체 주기는 얼마?
브레이크 패드는 마모에 따른 소모품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과 확인이 필요하다. 운전자의 운전 습관과 환경에 따라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통상적인 교체 시기는 이러하다.
√ 일반적으로 브레이크 패드는 주행거리 3~4만마다 교체
√ 브레이크 오일은 주행거리 4만 또는 2년마다 교체
이때, 브레이크 패드뿐만 아니라 디스크의 녹 발생에 따른 연마가 필요한지, 균열이나 변형이 생기진 않았는지 함께 점검해주면 브레이크 성능 향상 및 소음 제거에 더욱 효과적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상태 확인과 교체 주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 소중한 내 차를 위해 직접 알아야 할 정비 항목들은 앞으로도 많이 있습니다. 다음엔 브레이크 오일의 교체 주기와 내 차에 딱 맞는 브레이크 오일 선정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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