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증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원룸이나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점차 많아지고, 부동산 시장에서도 소형 면적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단지가 증가하였다. 전통적인 부동산 시장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중대형 가구 수는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에서 제공한 지표에 따르면 현재 1인 가구수는 약 585만 가구로 29.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00년 당시 1인 가구수 15% 였던 것에 비해 20년 사이에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그리고 그 추이는 점점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가구 형태가 변함에 따른 주거 형태는 계속해서 변하고 있지만 이를 받쳐줄 사회 정책이나 문화 기반들은 뒤따라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쉐어하우스? 거주부담 줄지만, 공간 공유 불편함 고려
몇 년 전 1인 가구 세대에 지출되는 월세 비용을 절약하고자 한참 "쉐어하우스(Share House)" 붐이 일어났고, 아직도 그 많은 젊은 1인 가구원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적으로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며 월세 효과를 보는 투자 형태도 생겨나고 있는 추세이다.
쉐어하우스란 한 주거 공간에 각자의 개인적인 공간과 공통의 공유공간이 함께 하는 주거 형태이다. 이로 인해 함께 거주하는 사람들과 거주 비용을 1/n 만큼 나누어 부담할 수 있다. 하지만 완벽하게 자신만의 독립된 공간으로 보기에는 함께 거주하는 사람들과 일정 부분 배려와 조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불편해 할 수 있다. 또는 다른 생활 패턴으로 인해 서로 간에 트러블이 발생할 여지도 있다.
새로운 주거 문화! "사회주택"
이처럼 혼자 주거비를 부담하기에는 월세 감당이 벅차신 분들이나, 쉐어하우스에 지내기에는 완벽한 혼자만의 사생활 공간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한 주거 복지 정책, 사회주택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 사회주택이란?
사회주택이란 지자체가 산 부지를 저렴한 비용으로 사업자에게 빌려주거나 리모델링 비를 보조해주면서 사업자가 시세보다 낮은 비용으로 저소득층에게 임대사업을 할 수 있게끔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국가와 민간 사업자가 협력하여 입주자의 주거 복지 증진이라는 목표 하에 공급되는 주택 정책이며, 일반 주택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안정적인 거주기간이 보장된다.
입주자는 시세 80% 이하의 임대료, 최소 6~10년 거주 기간을 보장한다고 하니 월세 부담도 덜고 주거 안정 걱정까지 한 번에 덜어낼 수 있다. 전세 또는 반전세, 그리고 지역마다 다양한 입주 조건들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알아보아야 한다.
# 사회주택 신청 조건?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자
해당 모집 지자체 거주자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요건 충족
신청은 아래의 사이트들을 통해 사회주택과 관련된 정보와 신청 및 입주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마침 지금 서울, 경기 안산, 인천 지역의 사회주택 입주자를 모집 중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접속하여 확인해보세요.)
① 주거복지재단
http://hwf.or.kr/forceboard/util_iboard.php
② 지방자치단체 도시(개발) 공사
ex) 경기도시공사(https://www.gico.or.kr), 강원도개발공사(http://www.gdco.co.kr) 등
③ 시별 도시 공사
ex) SH서울도시공사(https://www.i-sh.co.kr), 인천도시공사(http://www.imcd.co.kr) 등
④ 서울시 공동체 주택 플랫폼(서울시만 해당)
http://hwf.or.kr/forceboard/util_iboard.php
# 사회주택의 유형 3가지
사회주택에는 3가지 유형이 있다. "빈집 리모델링 주택", "리모델링형 사회주택",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의 사업 종류에 따라 분류된다. 입주자는 각 종류별 개인에게 맞는 특성과 입주 비용을 고려하여 적절한 선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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